미국의 의료 서비스 업체 메드안텍스, 내부자 실수로 정보 유출
물리치료사들 사용하는 툴들에서 인증 절차 발견되지 않아
여러 디렉토리 노출...의사와 환자의 민감한 정보 들어있어
http://www.boannews.com/media/view.asp?idx=68790&utm_source=dable
의료 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메드안텍스에서 보안 사고가 났다.
웹 포털에 업로드 된 음성 기록물이 암호화나 접근 제어 없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며, 사용자 관리 툴 역시 노출되고 있었다.
해당 회사는 즉시 웹 포털을 닫았지만 이미 정보는 새어나간 후 였다.
가장 큰 이슈는 개인정보 노출이 아닌가 생각한다.
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용될 지 모르는 데다가 신체 정보 또는 의료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가 노출되었을 때 파급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.
이번 메트안텍스 유출 사태는 특별한 해킹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단순 다운로드 또는 열람 만으로도 데이터를 탈취 할 수 있다는 점이 안일한 보안 인식을 나타내는 보편적인 예라는 생각이 든다.
2017년 발생한 모든 유출 사고의 4분의 1이 의료분야에서 발생했으며 내부자의 행위가 더 큰 피해를 입힌다는 보고서 또한 보안 관련 종사자 뿐만아니라 의료 계통이나 다른 분야에서도 보안 인식을 더 키워야 한다.
메드안텍스에서 새로운 서버를 구축하였다고 하니 비 인가자가 접근하여 주요 데이터를 열람할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보지만 접근 제어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다시 이런 유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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